2007 - 제 2회 My BGM of The Year
* 2007년, 한 해 동안 내 삶속에서 나의 인생을 함께 채워준 BGM을 정리해 보는 시간-
이 포스트는 Ticket Award처럼 매년, 블로깅을 그만 두는 날까지 꼬박 꼬박 작성해 보려
한다. => 우왕ㅋ굳ㅋ 작년에 했던 약속 지켰다 -_-;;

* 3년 연속 자리를 지켜두던 "Ticket Award"는 올해로 폐지합니다.
가장 큰 이유야 뭐 "재미 없으니까"죠;; 참 씁쓸한 현실이기도 한데...한 때 가장 큰 유흥 중
하나였던 "극장으로 영화 보러가기"가 시들해져 버렸기에 티켓 어워드를 진행할 만한 현실성
이 없다는 겁니다. 내년에는 다시 극장에 놀러 좀 다니려나...

비쥐엠 선정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07년- 내 삶속의 BGM" 이란 제목으로 10곡을 국내외/장르의 구분없이 선정해 봅니다.
한 해 동안 내 결정적인 순간과 함께 해준 음악, 또는 특히 많이 듣고 기억에 남은 음악으로
꼽아보고- 가급적 동일 뮤지션의 작품은 중복되지 않게 하려 했습니다.

2. 올 해 발표되고, 올 해 구입했던 음반이나 디지털 싱글의 수록곡 이라면 금상첨화. 그러나
예전에 발표되었던 음악이나- 굳이 올 해 구입했던 음악이 아니더라도 1번의 기준에 맞으면
포함시키는 걸로 합니다.





"2007년- 내 삶속의 BGM"






 Mongoose - "Pintos"

 고백컨데, 쿨캣님의 포스팅을 통해서야 몽구스를 알게 되었고
 이 음반과 노래를 통해서야 몽구스를 좋아하게 되었다.

 대박 드라마 마지막회에 우리 노래가 슬쩍 실려서 그런 탓도
 있지만, 나중에 같은 드라마에 이 노래가 실렸었다는 걸-

 여전히 어느 장면인지는 몰라도 - 알고는 괜히 기뻤다. 개인적으로도 이 음반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드라마에 실리려면 전면 타이틀 정도는 돼야 원하는 효과가 나오겠지?
상 탄 몽구스가 부럽지만- 어찌되었든 이들도 음악을 통해 먹고 살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아! 그리고, 나는, 진심으로, 몽구가, 부럽다, 특히 여성팬들에게 인기많은.



  스웨터 - "날아라 멀리 뛰어라, 그게 내 이름"

  인디씬 왕누님의 밴드로서 복귀작이랄까, 주목받은 컴필에
  실렸으니 오래지 않아 나올 "듯한" 이들의 신보도 기대된다.

  반대편 음반에 실린 페퍼톤스의 노래도 많이 들었었는데
  조금 더 자기 색깔에 충실한 스웨터를 꼽는다.

  진지하게 들을 수록 정말 섹시한 숨 / 목소리.



  아키버드 - "몽상"

  연초였었나, 여름이었었나- 검색을 하지 않고는 회복되지 않을
  기억력이 안타깝구나.

  사람과의 관계중 "1년에 한번 정도 연락해서 안부 묻는" 그런
  관계들이 있다. 보컬 전지혜양 같은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예전에 그녀가 하던 데모 작업을 녹음해준 인연이 있는데,
  이 팀 한다는 소리 듣고 잊고 지내다 검색어에 나타났던 그 이름과 방송 화면을 보면서 괜히 반가웠던- 지혜씨, 이 노래 가끔 따라 부르기도 한다우.

네스티요나의 "왜냐면- 내 엄마니깐"을 선정하려다 이 노래로 결정. (건 너무 무서워)



  어떤날 - "출발"

  평론가들은 "한국 가요 100대 명반"에 1집을 더 위에 두던데,
  내 개인취향으로야 2집이 더 맘에 든다.

  특히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시작되는 드럼 비트에 맞춰
  나도 모르게 내가 공연하는 것처럼 소개 멘트 넣기 놀이를
  해보곤 했지. (출근길에서)
   
그런데 선생님들께선 팀으로서 공식적인 공연이 한번도 없었다는 얘길 듣고 정말 놀랬다.
2번의 초생달도 너무 좋아하고, 진짜 한국 가요사에 남을 유산중 한 편.



  Epik High - "평화의 날"

  몇년 전 케이블 TV에서 이 비디오를 보고 그저 '참신하네'
  정도의 생각밖엔 없었다. 내가 산 마지막 "힙합" 음반이란게
  듀스3집 이었을 정도니까.

  흑인음악에 무지한 나로선 이들의 4집 컴백 공연이 그저
  신났을 뿐이라구, "미친사랑에 빠진 보이스~"도 좋지만
  이 곡은 정말 들썩들썩 거려준다!



  TOY - "뜨거운 안녕"

  포스팅을 하기 전에 들은 음반이 이 작품. 알라딘에서
 
어제 새벽에 주문했는데 오늘 밤에 도착한거 있지?

  토이의 음악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 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잘 만들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작/편곡을 하다보면 음악을 감상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분석
  하고, 또 들리는 음악이 머릿속에서 트랙별로 분리되어 들리곤 하는데- 그럼 말 다한거지 뭐.

개인적으로 앨범 전체적인 완성도는 현재로선 노 코멘트, 처음 감상에 오버지만-
크게 인상적이지 않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해의 음반으로 까지 뽑는걸 보면 이 보단
인디씬의 다른 음반들을 더 권하고 싶긴 하다. 한참 더 들어봐야 겠다.



  Lisa Loeb - "The Way It Really Is"

  리사롭 팬 맞습니다. 맞구요...
  2003년에 캘리포니아서 생활할 때 중고매장에서 이 음반을
  가져오지 않은 걸 올해 후회했다. 그땐 "Stay"가 전부인줄
  알았던 거지...
  
  그러고보니 유일한 서양노래로구나.




  사카모토 마아야 - "Tシャツ(T-shirt)"

  내 사랑 마아야,
  작년에 가장 많이 들은 일본음악이 미스치루 였다면
  올 연말은 당연 자기야.

  마메시바를 뽑아야 하나 어쩌나 하다 이 노래 뽑았지만,
  후회안해. 정말 좋거든, 리메이크 하고 싶을 정도로.




  Paris Match - "Deep Inside"

  이런 곡 한번 써보고 싶어.
  처음엔 "Song For You"가 더 좋았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남들이 "명반 어쩌구" 하는게 틀린말 아니더라.

  (말로만) 여행가는 차안에서 크게 틀어 놓고
  무한 리플레이하고 싶은 앨범




  Polaris - "Slow Motion"

  이름 참 이뻐요. "폴라리스" 계속 읽다 보면
  입가에 멤도는 그런 이름. 근데 난 사실 처음 듣고
  강타가 생각나긴 했어. (무슨 뜻인지 아세요?)

  류사부군 블로그에 들렀다가 듣게된 올해 뜻밖의 수확.


by 꿈의대화 | 2007/12/31 23:23 | 내 방한켠 CD장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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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  at 2008/01/01 03:23
스웨터 보고 순간 '헉 신보 나왔나!!'라고 착각해버렸..........OTL
Commented by daewonyoon at 2008/01/01 04:25
paris match 좋아해요. 그런 음악 만들어 주세요.
Commented by 세라r at 2008/01/01 07:25
헉 스웨터!!!! ㅠㅠ 저도 신보인줄만 알았음 ㅠㅠ
Commented by 음반수집가 at 2008/01/01 08:25
진작에 써주시지~~ ^^

몽구스 한 번, 들어봐야겠네요.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세요.
Commented by 로렐라이 at 2008/01/01 14:36
저에겐 몽구스가 07 최고의 BGM이었던 것 같아요.
Pintos는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곡.
(전 그- 여성팬 중 하나입니다. (부끄럽))
Commented by 꿈의대화 at 2008/01/01 17:39
소님 // 글은 저렇게 썻다만- 리즌애비뉴 풀랭스 앨범이 먼저 나오느냐~ 스웨터
4집인가요? 가 먼저 나오느냐...

daewonyoon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같은 스킨이시네요? ^^

세라씨 // 원래 제가 미성을 좋아하고, 굵은 듯한 여성 목소리엔 거부감이 강한데
요즘엔 왜 이렇게 듣기 좋은지 모르겠네요. 이상형이 아니어도 좋은 감정이 드는
경우가 분명 있다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나저나 누나 목소리 넘 섹쉬해.
"난 그냥~ㅎ" 하는데 어휴, 이건 뭐 아주...ㅋㅋ;;

수집가님 // 헤헤...조금 바쁜척 하다보니, 블로그에 소홀하게 되네요.

로렐라이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뵙는 분들이 두번이나 되서
너무 기분 좋구요, 더군다나 여성유저시라 더 기쁘군요 ㅋ;;

그런데 몽구 팬이셔서 반사.
Commented by 속임수 at 2008/01/01 18:34
몽구스는 UFO가 짱아닙니까!!!
ㅠㅠ
저는 그곡 진짜 좋아했는데!!!
하하하. 좋은 리스트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BGM은 무엇입니까? 참 좋군요!!
Commented by February at 2008/01/01 21:27
끼악. 취향이 다양해요. 좋은데. 몽구스 멋졌어요. 저도 올해 알게 되었는데.
Commented at 2008/01/01 21: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세류 at 2008/01/01 23:34
몽구! 링구! 슈샤드! +ㅁ+ 꺅꺅~
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01/01 23:35
스로우모션. 저도 올해의 명곡 뽑으라면..폴라리스의 심호흡. 이라는 곡을 꼽고 있습니다 ~ 내년에 신보 기대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햇비 at 2008/01/02 16:43
마야 노래 좋아요. :)
Commented by 꿈의대화 at 2008/01/03 00:18
속임수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3년생 이신가 보군요. 지금 나오는 배경음악을 구입하는 방법은 본 블로그
맨 상단에 있습니다. 애인님께 선물 하시는 것 어떨까요? 그 앨범엔 무려
커피프린스 1호점에 배경으로 깔린 노래도 들어있단 말입니다.

2월님 // 몽구, 링구, 이름 참 이쁘지 않습니까? -_-

비공개님 // 방가워요 :) 배즙을 좀 사다가 먹어 볼까 하는데...제 주치의가
처방해준 약이 천식약이라 지래 겁 먹었다죠 -_-;;

세류씨 // 11시에 문자 남기고 바로 잠드셨나 보죠?
누구 공연 보러 오십니까? 작업실에서는 제 KTF전화가 터지질 않아요. 작업실로
전화하셔야 겠는데- 공연 보러 오시는 거면 저녁도 못 먹겠군요. ㅋ 좋을데로 하소서.

류사부군 // 내...내가 일어를 못 읽어서 말이지 -_-;;

햇비아가씨 // 아~ 요즘 아주 푹~빠져 살고 있지요. 성우라고 무시할게 아니라
크루들이 A급들이라 그렇기도 하겠다만, 편곡에서도 배울면이 많은 것 같아요.
Commented at 2008/01/04 14: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꿈의대화 at 2008/01/05 17:31
비공개님 // 선생님의 실력을 현재 준비중인 1집이나 나중에 있을 제 다른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수 없을까 생각중입니다. 페이는 식사대접이겠지만요ㅋ;;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1/22 13:06
ㅎㅎ 선생님의 실력... 의외로 잘해부신다는 소문이.. 그런데 어떤날 2집 자켓은 한참이나 후에 나온 그것이군요. 오리지널은 폰트가 굴림체(?)라지요.
Commented by 총천연색 at 2008/01/23 12:26
반가운 노래가 몇 곡 보이네요.
찾아 들어 봐야겠어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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