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정리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만나지 않으면 된다.
그러므로 보고 싶지 않은 블로그는 링크를 삭제해 버리면 된다.

아-아- IT공화국의 처세술은 사실 인간 살아가는 모습들과 그렇게 차이 나지도 않는 구나, 보고 싶지 않으면- 만나지 않으면 그만. 보고 싶지 않은 블로그는 삭제해 버리면 그만...

마이 벨리가 조금은 깔끔해진 기분이다.

그런데 문제는, 삭제된 그 사람들은 내가 삭제하든 말든 아무 관심도, 신경도 쓰지 않을거 아냐? 그렇다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관도 없을 뿐더러...평소 내 블로그에 덧글을 남기거나 자주 오던 사람들 같지도 않으니.

또 스튜디오에 가서 잠을 자야 하나- 고민하다가 새벽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서 마음의 착잡함을 여러번 느꼈다. 어떤 한 사람의 삶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아니, "어느정도는 그럴 것이다" 생각했음에도 상대방은 아무 상관없이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라는 인간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며 아파하는 밤을 보냈다.

솔직히. 작품이고 논문이고 전부 다 재미없고 귀찮다. 다시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처럼 투정하는 거지만, 나는 지금 분명 감기가 들었다. 정신적 독감.

"아~아~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어쩌구" 하는 주변 사람들의 농담에 "그렇다면 나는 한국 전부 정리하고 베트남이나 필리핀의 섬으로 이민가서 내멋대로 살테야" 라고 역시나 실없는 농담을 주워 삼켰다.

그냥. 그렇게 산다.
by 꿈의대화 | 2009/06/18 14:08 | 트랙백 | 덧글(8)
몰랐어?
구글신은 모든것을 알고 계셔. 대단하신 분이지.
나는 그 분을 통해서 공부도 하고, 궁금한 것은 언제든 찾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진짜 너를 알게 되었고, 나의 약한 모습 또한 제대로 알게 되었어. 그러니 어찌 그분의 능력을 믿지 않을 수 있겠어?
by 꿈의대화 | 2009/06/18 02:45 | 트랙백 | 덧글(7)
...
"당신, 지금 어디에 있어요?"

그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분명한 것은, 내가 원하던 그 곳은 아니라는 거다...
by 꿈의대화 | 2009/06/17 09:10 | 트랙백 | 덧글(2)
..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y 꿈의대화 | 2009/06/14 02:30 | 트랙백 | 덧글(13)
.
오늘밤은 필시 악몽을 꾸게 되리라.
To forgive. 분명 몇달 더 나의 화두가 될 단어.
by 꿈의대화 | 2009/06/12 03:58 | 트랙백 | 덧글(0)
마더 - 무성의한 관람평

1. 그러니깐, 전체적인 톤이 어두운 이유는 알겠는데. 디지털로 봤음에도 너무 안 뵈는 듯.

2. 보고나서 처음 든 생각- "역시 난 박찬욱이 최고야"

3. 블로거들 평을 보니, 스쳐지나간 장면들 중에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긴 하다. 특히 원빈 어렸을 때 사진 반 잘라낸거 복원 출력 하려던 장면이랑 비오는 날 밤 진구의 혜자 선생에게 하는 대사들. 그런데 보고 있을 때는 전혀 생각 못하다 다른 사람들 평 보고선 생각하게 되었으니...내가 집중을 못 한건지- 만듬새가 조금 어려웠는지 모르겠네.

4. 그러니까 나도 미나 너무 예쁘더라는. 내 스타일이라는. (아니 생긴거만;; 하는 짓 말고;;)
by 꿈의대화 | 2009/06/10 02:28 | 일상만담 | 트랙백 | 덧글(14)
이틀간의 여유 즐기기
지난 주 금요일을 끝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석사 3학기가 끝났다.
연구실서 작품발표를 끝내고는 아직 햇볕이 찬찬하던(저녁 6시 반인데 - 여름이 오긴 왔구나) 그린 비어에 교수님 이하 석/박사 전원이 둘러 앉아 맥주로 배를 채웠다.

이번주 부터는 작년에도 진행되었던 사운드 디자인 및 레코딩 아트 워크샵이 "바로" 시작되었는데- 작년에 들었다는 이유로 첫주는 들어가지 않는 걸로 해 놓았다. 작년에 연구조교 초창기로 이일 저일 불려 다니다 보니(물론 돈 벌러 다니기도 했지만) 2주차 레코딩 세미나를 드문드문 들었던게 아쉬워 다음주 부터는 들어가는 걸로 신청해 놓았다. (그런데 이번주 이틀간의 여유를 즐기다 보니...갑자기 들어가기 귀찮아짐-_-)

19일까지 논문 스케쥴을 제출해야 하는데, 내일 부터는 다시 밤 늦게 까지 연구실에서 보내는 날들이 될 것 같다. 뭐, 그래도 딱히 대단한 내용이 나오진 않겠지만. 하는데까진 열심히 해봐야지 뭐.

지지난 달 부터는 내 클래스 수강생이 몇명 늘어서- 수입도 역시 늘었는데, 이번달 들어 슬럼프에 빠진 아이들 몇명이 "쉬겠다"는 통에 수입도 조금 줄어들게 생겼다. 벌릴 때가 있으면 조금 덜 벌릴 때도 있는 법. 경제력에 대한 "욕심"은 2007년 초봄에 동네 뚝방 뒷길에 내다 버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욕심을 버리자 쓰는 일이 생겨도 채워지는 일이 순환되더라.

내일은 대대적인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날. 모쪼록 날씨가 좋길 바랬건만 오늘이랑 비등비등할 것 같아 아쉽다. 확인해 보니 내일 오전 강수확률 90%. 오후에는 그나마 개인다니 다행이네.

계산을 해보니 오늘 내일중에 보컬씨를 만나서 체크해 보는게 좋을 듯 싶다. HD8을 구워둔 DVD는 왜 인텔맥에서 읽히지 않았던 걸까? 웃기게도 내 맥북에선 읽히기에 담아두긴 했지만- 새로 구입한 외장하드가 연결이 되었다 안되었다를 반복하는걸 보니, 굳이 브랜드라고 기술력이 대단히 뛰어난건 아니라는 생각이 또 든다. (LG가 그래도 디자인은 좋긴 하더라. 여자 후배들이 보더니 PDA냐?고 묻는게 재미있었다)

내비게이션이 생겼다. 똥차지만 달아주니 그래도 왠지 기분이 좋다.
그런데 이거 타고 어디 멀리 갈 일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by 꿈의대화 | 2009/06/09 16:24 | 일상만담 | 트랙백 | 덧글(8)
먼 훗날에 다시 만나면
먼 훗날
아주 먼 훗날에라도
아주 잠시
아주 잠시 동안 만이라도

너를 만나면
너를 만날 수 있다면

그때엔 반드시
너를 알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by 꿈의대화 | 2009/05/31 23:43 | 음악작업일지 | 트랙백
당신 외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놀라움과 가슴 아픔을 이 한줄에 남깁니다.
그럼에도 일터에 나가야만 하는 우리는 진짜 평범한 사람들일 뿐이죠.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이(간혹 이 얘기를 다른 방식으로 왜곡하는 분들도 눈에 띄지만)
누구보다 슬픈 모습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구인가? 물으신다면 당신 외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참 잔인한 2009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은 많은 눈물을 필요로 하는 것 같네요.

반드시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by 꿈의대화 | 2009/05/23 15:14 | 트랙백 | 덧글(2)
Sarah McLachlan - "Do What You Have To Do"(Mirroball Live)


어떤 황폐한 영혼이
이 매혹적인 분노를 불러 왔는가...?
그리고 당신을 사랑의 법칙에 망가져버린
괴물로 만들었는가...

당신을 이끄는건 결국 운명이고,
당신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당신을 이끄는건 운명일 뿐.
당신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당신을 어떻게 떠나 보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
내게 그 사실을 깨닳을 정도의 의식은 있어.

당신의 환영으로 얼룩진 순간들마다
나는 욕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 듯이 몸부림치고 있는 걸?

당신의 곁에 있고 싶다는 갈망.
나 역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곁에 있고 싶다는 갈망.
나 역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당신을 어떻게 떠나 보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
내게 그 사실을 깨닳을 정도의 의식은 있어.

하지만 난 당신을 어떻게 떠나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어...



붉게 달아오르는...뜨겁게...그리고 천천히 타오르는.
내 가슴 깊숙이 흔들어 놓는
오직 당신만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모독.

내가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없다는 걸 알아.
나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내가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없다는 걸 잘 알아.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사실을 깨닳을 의식 정도는 있어,
다만 난 당신을 어떻게 떠나 보내야 하는지 모를 뿐이야...

난 당신을 어떻게 떠나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어...

난 당신을 어떻게 떠나 보내야 하는 건지...
by 꿈의대화 | 2009/05/17 14:20 | 내 방한켠 CD장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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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지역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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